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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습이 명가 자제로, 글 잘하기로 이름이 높은 데다가 행 동이 범인과 다른 것 덧글 0 | 조회 219 | 2019-07-18 17:32:10
예지  

"너는 소와 같으니 소는 때려야 가느리라."

하여서 날마다 때려 매에 못 이겨서 달아나게 하고, 또 어 떤 제자는 밤낮 힘드는 일을 시켜서 못 견디게 하고, 또 어 떤 중은,

"이놈 도적놈."

하고 호령호령하여서 골이 나서 달아나게 하고, 이 모양으 로 모두 달아나고 도의, 매학까지도 이제는 따로 있고, 언제 까지나 어디를 가나 따라 다니는 것은 이 선행 한 사람뿐이 었다.

선행은 힘드는 일하기와 무엇이나 아니 당한 것이 없어도 어디까지나 시습을 모셨다.

"이놈아 무엇하러 날 따라댕겨?"

하고 시습이 지팡이로 갈기면, 선행은,

"소승마저 가면 시님 술 심부름은 누가 하오?"

이렇게 대답하면서 따랐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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